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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WANG의 자전거들.

2008년 8월에 4130에서 구입한 보급형 BMX Hoffman Bike 08 CIRRUS black !
이전에 자전거가 한대 가지고싶어서 찾던중 중고시장에서 BMX를 구매한후
열심히타고다니다가 버리고 처음으로 산 신품자전거.
이때는 자전거는 한대 가지고싶은데 디자인이 마땅히 마음에
드는자전거가없어서 간지용으로 샀다.
그러던와중에 BMX를타고 홍대를다녀오고 난후로 장거리는 빡쌔다. 라는 판단에 힘입어
그때당시 패션커뮤니티에 올라오는 자전거를 보고 픽스드기어라는것을알게되었다.
그때 당시 희락이형의 브릿지스톤 앙카는 정말  멋있게 느껴졌다.
그래서 부랴부랴 BMX산지 1주일만에 헐값에 넘기고 중고로 픽스드기어를 샀다.
이게 나의 첫 픽스드기어. 클레식한 크롬도금 퍼슛경륜차였다. 허나 잘알고산게 아니라서
여러가지 문제가 많았다. 2008년 9월중순.
그렇게 첫잔차를 판매후 아는동생에게 코렉스나가사와 경륜프레임을도색한 올빽자전거를
구입하게되었다. 이때는 흔하지않던 H플러슨 딥림을 장착한 몇안돼는 자전거였다.
이때 정말 이거타고 홍대돌아다니면 사람들이 다처다보긴했다. 그때는 흔하지않았기에.
스티커질도하고 카본휠 디스크휠도 써보았다. 사진에서보면알겠지만 카본휠을 거꾸로달고있다.
저때는 뭐 잘모르고 탔다. 이것또한 타다보니까 맘에들지않아서 각개판매.
올빽의 자전거가 질려서 이번엔 올블랙이다 싶어서 이번에도 프로싸이클에서 만드는 브랜드인
인터프로 알루미늄차대를 구입하여 완성한 자전거. 정말이뻤다.이놈을위해 FIR카본삼발이를 검정색으로 도색하고,
이때마침 싱글기어에서 공동도색을 진행하였는데 영싸이클이라는 업체에서 또라이짓을해서 참 오래걸렸다.
이때 약 한달정도의 공백...정말 엄청난 스트레스였다.보다못한 동생이 경륜프레임을 빌려주어서 타고다녔었다.
다음은 경륜선수에게 구입한 이테리브랜드인 피나렐로. 프레임만봣을떄는 너무멋있었는데 완성하고나니 좆망.
뭔가 나랑 안어울렸다. 엄청난 손해를 보고 싸게팔아버렸다. 잘나가긴 잘나가는데 뭔가 제일 구렸던프레임.
도저히 안되겠다싶어서 다시는 바꾸지않을테다를 외치며 끝판왕을 만들어보겠다는 의지로 구매한 NJS마키노.
요건 부산모노페임 강우한테 산건데 그때는 택배로 거래를해서 누군지몰랐었다ㅋㅋㅋ
이때 정말 신경많이쓰고 조립하였다. 여지껏 탓던자전거중에 어찌보면 제일 맘에들었었고 잘타고다녔었다.
검정색에 전체 무지개펄도색. 진짜 개간지였다 요건. 이놈때문에 필우드허브를 처음으로 구입하였다
비싼게 좋긴 좋다는것을 느끼게해준다.
난 트릭은 안할꺼야를 외치던중에 마음속 깊은곳을 난 트릭을해야돼라고 외치고있었다.
그찰나에 홍대 바이클립스가 오픈하면서 볼륨의 커터v4라는 존나 멋잇는 프레임이 입고되었다.
픽스드기어 트릭의 불모지였던 한국에 드디어 제대로된 트릭프레임이 유통되기시작했다.
리더바이크의 트릭스타도 얼마후 출시되었다.
사실 스키드바이크에서 밀워키바이크의 부르져를 판매하긴했었는데 홍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않았고
사람들이 별로 관심도 없었던거 같다.
트릭을 시작한후로 셋팅이 여러가지가 많이 바뀌었다. 우선 길어진 핸들바. 두꺼워진타이어
BMX크랭크와 스프라켓 BMX안장. 토클립이아닌 스트랩. 약 일년사이에 너무나 빠르게
유행이 바뀌어나간다. v4는 약 일년정도탔는데 튼튼하긴 정말 튼튼하다.
가장 오래 탔던 프레임이고 추억이 많은 자전거ㅎㅎSEOULFIXEDGEAR와 함께하게된 계기를 주기도하였다.
지금은 아는동생이 열심히타주고있다.
그리고 지금의 자전거 어피니티 싸이클론.
픽스드기어 트릭씬이 커지면서 샵도 많이 생겨나고 여러가지 브랜드들에서
트릭프레임을 내놓기 시작하였고 한국에도 많이 깔렸다.
볼륨 커터v4의 타이어클리어런스와 바스핀클리어런스때문에
쓰레셔를 바꿀려고 마음을먹고있었는데 어떻게 기회가되서 스펠바운드에서 스폰을 받게 되었다.
요즘의 추세에 맞게 넉넉한 타이어클리어런스와 바스핀 클리어런스.
그리고 탑튜브가 길어지고 슬로핑이 적당히 있어서 트릭하기에 정말좋다.
 
어느덧 픽스드기어를 탄지 2년가까이 되어가고있다. 지금생각해보면 정말 시간이 빨리간다.
많은것이 바뀌었고 한강을 달려도 라이딩이던 트릭이던 픽스드기어를 타는사람이 정말 많아졌다.
그만큼 시장도 커지고 사람들이 관심을 많이가지고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썰푸는거 싫어하는데 내가 좋아서 몸담고있는 픽스드기어가
잠시 유행이 아닌 멋진문화로 한국에 잘 정착되고 시장도 더 커졌으면 좋겠다.
나도 열심히 탈꺼다. 걍 잠이안와서 생각나는대로 적어서 글이 두서가없네.
뭐 그렇다고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