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0일날 열리기로했었던 FIVE TEN X-SPORTS FESTIVAL이 날씨로 인해서 미뤄졌다가, 6월 5일에 개최하였다.
BMX와 스케이트보드는 물론 FIXEDGEAR도 함께하였다.
국내에서는 공식적으로 처음열리는 픽스드기어 프리스타일대회여서 더욱 더 설레였다.
SFG와 플레닛홉스의 대부분이 프로부문으로 대회에 출전하였다.
상봉역에서 WK형과 한석이도 합류!
윤석이형은 나랑 약속이나 한듯이 커플룩을 입고옴.
SFG + BYCLIPSE // on the metro. from SFG//SEOULFIXEDGEAR on Vimeo.
여러명이서 다같이 지하철을타고가니까 지루하지않게 금새 춘천에 도착해서 대회장소인 송암스포츠타운으로 라이딩!
전날 나는 과음으로 인해 컨디션이 별로여서 연습하면서 영상을 찍으려했으나 컨디션난조로 워밍업만했다.
해가 저물고 다같이 춘천에왔으니 법적으로 먹어야하는 닭갈비를 격파하러감.
컨디션 조절을위해 술한잔도 안먹음. 2차 맴바들은 2차가고 출전 선수인 현우와 현호 그리고 랠리와함께 숙소로 복귀하였다.
하지만 왠지 잠도 오지않고, 새벽5시경 만취한 2차 맴버들의 급습으로 잠을 제대로 자지못했다ㅋㅋㅋㅋ
이날은 정말 햇살이 뜨겁고 날씨가 더워서 연습도 하기 힘들었다.
BMX프로선수들 파크라이딩을 실제로보니 정말 대단하고 멋있었다. 스케이트보드 선수들도 마찬가지.
나이가 어린선수들도 꽤나 많이보여서 왠지 나도 흐뭇했다. 그리고 대회시작!
SFG JUDGE ANGLE 1 // @ FIVETEN FIXED COMP. from SFG//SEOULFIXEDGEAR on Vimeo.
BMX플랫랜드 라이더들이 픽스드기어로 여러가지신기한 기술들도 선보였다.
근데 정말 실력들이 보통이 아니였다.픽스드기어로도 플랫기술들이 전부다 되더라.
랠리 바니홉.
경기방식은 개인당 3분동안 프리스타일로 혼자 타는방식였고, 심판은 WK형 그리고 바이클립스 마스터인 윤석이형과
BMX협회분 이렇게 3명이서 해주셨다. 안양에서온 애픽단동생들과
일산에서온 지우 그리고 신스의 스폰라이더분들 그리고 플레닛홉스와 SFG이렇게 12명정도가 참가했다.
콤보기술과 스타일과 스케일 성공률 그리고 기물이용등이 채점에 적용되었다.
참가라이더들이 모두다 최선을다했고, 잘타든 못타든 정말 열정이 느껴졌고 멋있었다.
랠리와 나는 결과점수가 동점으로 나와서 출전라이더들의 투표로 1위가 결정되었다.
그리고 결과는.
Untitled from byclipse on Vimeo.
솔직히 정말 일등까지는 생각안했었는데, 투표결과에서 내가 더 많은표를 받게되어서
일등을 거머쥐게 되었다. 정말 감사합니다 !! 타는내내 진짜 너무 긴장되서 아무것도 생각안나고
못보여준거도 많았는데 마지막에 레일그라인드 한방에 성공한게 컸다.
1위 김광현 2위 구본준 3위 강한석이 입상하였다.
모두다 바이클립스의 스폰라이더여서 뿌듯했다.
아무튼 뭐 처음 공식적인 대회에서 1회 우승을 하게되어서 너무 기분이좋았고,
많은 사람들이 축하해줘서 정말 고마웠다. 엄청나게 더운날 출전한 라이더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작년에 반포에서 했던 트릭잼보다 훨씬더 발전된 모습을 보게되어서 좋았고,
앞으로도 이런 대회가 계속해서 열렸으면 좋겠다.
그리고 포크가 망가져서 병훈이형 자전거로 출전한 요다.
드랍아웃이 통채로 뽑혔음ㅋㅋㅋ
그리고 버스를타고 압구정으로 출발. 엄청난 냄새와 피곤함에 쩌든 사람들은 모두다 잠들었다.
근데 말도 안되게 차가 너무나 막혀서 사람들이 하나둘씩 일어나더니 배고픔과 화장실 흡연을 호소하였고,
겨우겨우 휴게소에 도착해서 다같이 휴게소를 점령하고 폭풍구매를한후 버스에 복귀.
조금씩 기운을 차린사람들은 힙합과함께 압구정에 도착!
그리고 도착하고 지하철이 끊겨서 지친몸을 이끌고 홍대로 라이딩.
그리고 대림동에 비밀의 포장마차에서 뒤풀이는 우승한기념으로 내가 시원하게 쐈다.
모두다 즐거워보였고 나도 너무 기분이좋았다.
고생하신 모든 관계자분들 그리고 라이더여러분들 모두 고생많이하셨습니다!!
더욱많은 사진들과 영상은 조만간 포스팅하겠습니다!